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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정해인, ‘갯차’ 감독·작가 만난다… ‘엄마친구아들’ 출연 [공식]

배우 정해인이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정해인은 tvN 새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 캐스팅됐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 여자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 친구 아들이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내년부터 촬영에 들어가 2024년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갯마을 차차차’의 유제원 감독, 신하은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정해인은 배석류의 ‘엄마 친구 아들’ 최승효 역을 맡았다. 그는 현재 건축아틀리에 ‘인’의 대표이자, 대한민국 건축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건축가다. 실력 뿐 아니라 외모도 출중, 성격까지 완벽한 엄마 친구 아들로, 그런 그의 인생에 단 하나의 흑역사가 있으니 그게 바로 배석류다. 네 살 때 만나 엄마들에 의해 목욕탕 동기가 돼 여탕에서 바나나 우유를 나눠 먹는 사이였던 그들이 시간이 흘러 재회하게 되면서, 이들 사이에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정해인은 2023년 한해도 바쁜 시간을 보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영화 ‘서울의 봄’ 특별 출연을 통해 다시 한번 그의 저력을 입증해 냈다. 또한 팬미팅 ‘열 번째 계절’을 개최하며 서울을 포함한 12개 지역에서 데뷔 이래 최대 규모의 월드 투어 대미를 장식했다.2023년이 믿고 보는 정해인의 해였다면 2024년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설 예정이다. 영화 ‘베테랑2’로 악역 계보를 잇고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을 통해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게 됐다. 이에 정해인이 보여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3 08:30
스타

정해인, 데뷔 10주년 맞아 월드 팬미팅 투어…데뷔 후 최대 규모 [공식]

배우 정해인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팬미팅 투어를 개최한다.21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해인은 오는 7월 22일 서울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을 돌며 팬미팅 ‘열번째 계절’을 개최한다. 서울에 이어 8월 6일 마닐라, 13일 마카오, 9월 12일 홍콩, 16일 자카르타, 30일 일본, 10월 21일 방콕, 29일 싱가포르에서 투어를 확정했으며, 이외의 지역도 추가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이번 팬미팅은 정해인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행사로 데뷔 후 최대 규모의 월드 투어이다. 정해인은 이번 팬미팅에서 알찬 콘텐츠와 남다른 팬 사랑으로 잊지 못할 선물 같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정해인은 데뷔 후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와 ‘봄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3연속 흥행을 이어갔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D.P.’, 드라마 ‘설강화 : snowdrop’,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를 통해 다채로운 장르의 연기를 선보였다. 정해인은 오는 7월 28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1 12:29
연예일반

정해인, 컴포즈커피 모델 발탁 “밝고 친근한 이미지”

배우 정해인이 컴포즈커피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정해인은 최근 컴포즈커피 광고 촬영을 마쳤으며 해당 광고는 TV, 가맹점 옥외 광고 등 여러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공개된다. 브랜드 관계자는 “정해인의 밝고 친근한 이미지가 부담 없이 착한 커피문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컴포즈커피의 아이덴티티와 만나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델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광고,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정해인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드라마 ‘봄밤’에 출연해 3연속 흥행을 이어 나가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OTT 드라마 ‘커넥트’(가제)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D.P.2’를 촬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25 11:55
스타

정유진, 신생 하이콘 엔터와 전속계약

배우 정유진이 하이콘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정유진은 지난 2004년 모델로 데뷔한 뒤, 2015년 SBS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KBS 2TV '무림학교', MBC 'W',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JTBC '설강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정지우 감독)', '해피 뉴 이어(곽재용 감독)' 등에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신선한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블랙의 신부'에 캐스팅돼 최상류층에 속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대기업 법무팀 변호사 ’진유희‘ 역을 맡아 김희선, 이현욱 등과 호흡을 맞췄다. 정유진과 함께 하게 된 하이콘 엔터테인먼트는 FNC 엔터테인먼트에서 정진영, 이동건, 성혁, 정해인, 정유진, 임현수 등 다수의 아티스트를 담당한 류경모 대표(당시 본부장)가 설립한 신생 기획사로, 재능 있는 신인 발굴과 다양한 스타 영입을 통해 업계 유니콘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로 출발한 회사다. 정유진은 FNC에서 호흡을 맞췄던 류경모 대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하이콘 엔터테인먼트 1호 영입 배우이자 창립 멤버로 함께 하게 됐다. 이에 하이콘 엔터테인먼트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정유진 배우와 전속계약을 맺고 동행하기로 했다. 정유진 배우가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유진은 현재 여러 작품에서 러브콜을 받고 출연을 검토 중으로, 빠른 시간 내에 차기작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 소속사와 새 출발을 알린 정유진이 앞으로 선보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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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3년 만에 흑자 전환…"성장 기조 이어나갈 것"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FNC엔터테인먼트. 이하 FNC)는 28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3년 만에 흑자전환 실적을 공시했다. 별도 기준 2021년 매출액은 전기 대비 약 11% 증가한 58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해 23억원을 기록했다. FNC는 "지난해 흑자전환을 기점으로 올해 성장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음악사업부문은 지난해 계속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콘서트나 행사가 불가능해 신인가수들이 팬덤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온라인을 통한 팬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온라인 공연·팬미팅 등으로 글로벌 팬덤을 확대시켰다. 특히 4분기에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 SF9 총 4개 그룹의 앨범이 발매돼 분기 최대 앨범 판매량을 달성하는 호실적을 이끌었다. 그리고 FNC의 일본 자회사와 니혼TV와의 합작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인 ‘Who is Princess?’가 지난 1월 성황리에 종영돼 5명의 최종 멤버가 5월 데뷔를 앞두고 있어 일본 현지 아이돌 시장까지 진출할 예정이다. 매니지먼트사업부문 또한 엔플라잉, SF9, 피원하모니의 인기 상승으로 미스터피자, 싱잇, 뮤직카우 등 광고 콘텐츠 촬영이 증가했고, 정해인의 JTBC 드라마 ‘설강화’와 로운의 KBS 드라마 ‘연모’ 출연 등으로 전기대비 매출이 증대했다. 그리고 자회사 에프엔씨스토리에서는 지속적으로 드라마 작가 풀을 확대 하고 있어 배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FNC와의 시너지를 활용해 K-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계획이다. FNC 안석준 대표이사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신인그룹의 성장, 배우활동 증가 및 광고매출 확대 등을 통해 흑자 전환해 관리종목 우려가 해소됐다”며, “올해는 거리두기 완화로 오프라인 공연이 가능해지면서 음악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이고 글로벌 팬덤 확보를 위해 집중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K-콘텐츠 제작 및 아티스트의 IP를 활용한 NFT 사업 등 기존 사업을 활용한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0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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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설강화' 종영… "올라운드 플레이어 배우 자리매김"

배우 정해인이 '설강화'를 끝냈다. 정해인은 JTBC 토일극 '설강화:snowdrop'에서 남파 공작원 임수호를 맡았다. 극중 대선 공작을 위해 남파됐지만 임무를 수행하며 국가의 신념보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인물을 연기하며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보여줘 호평을 얻었다. 정해인은 스토리 전체 서사를 담당한 것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지수(영로)와 멜로에서도 중심을 잡으며 극을 이끌었다. 특히 기숙사 학생·북한 동료·안기부 요원·학생 등 다양한 인물과 상황에서 밀도 높은 연기로 텐션을 조율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주연 배우로서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티는 '정해인은 이번 작품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 기대감을 더했다. 전매특허인 깊은 눈빛에 남성미 넘치는 피지컬과 액션 연기를 더하며 멜로 장인이란 수식어를 뛰어넘어 모든 장르를 섭렵할 수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배우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정해인의 연기력은 현재 촬영에 한창인 드라마 '커넥트'에서 모습 역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즌2 제작을 확정 지은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3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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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FNC와 재계약...9년 의리 이어간다 [공식]

배우 정해인이 데뷔 전부터 함께한 FNC엔터테인먼트와 의리를 지켰다. 정해인은 최근 FNC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지난 재계약 이후 아직 계약이 상당 기간 남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쌓아온 끈끈한 유대감과 두터운 신의를 기반으로 재계약 결정을 내려 업계 안팎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배우로서 시작을 함께 했던 정해인과 다시 한번 인연을 이어가 매우 기쁘다. 긴 시간 동안 서로를 존중하며 쌓은 신뢰인 만큼 정해인이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한 연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정해인은 FNC엔터테인먼트가 키워낸 1호 배우로 드라마, 영화, 광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내 왔다. 2018년 방송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스타성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로맨스 드라마의 독보적인 주연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정해인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촬영에 한창인 JTBC '설강화'를 통해 2021년 새로운 변신을 꾀할 예정. 뿐만 아니라 패션, 뷰티, 건강기능식품, 자동차, 면세점, 침구, 치킨 등 전 품목에서 굵직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정해인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는 가수, 배우 및 예능인의 탄탄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매니지먼트, 음반 및 공연 제작, 드라마 예능 제작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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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FNC 출신 김영선 그레이트엠 대표 "글로벌 아이돌 론칭 프로젝트 준비"

FNC엔터테인먼트 이사로 다양한 신인을 발굴해 스타로 키운 김영선 그레이트엠 대표가 글로벌 아이돌 론칭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김영선 대표는 FNC엔터테인먼트 창립 멤버로 신인 캐스팅부터 앨범 제작과 기획 등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했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를 세팅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더하는데 탁월한 감각을 지녔다. 스타일리스트 경험도 있어 전반적인 비주얼 컨셉트와 무대 의상을 활용한 퍼포먼스에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냈다. 이렇듯 약 20년 동안 연예계에 몸담으면서 쌓은 내공과 특유의 센스로 직접 회사를 차렸다. 1호 연예인은 초아다. 연습생은 연기 파트와 가수 파트로 나눠 트레이닝 중이다. 2021년 그레이트엠 표 아이돌 론칭이 목표다. "작년에 몸도 안 좋고 좀 쉬고 싶어서 회사(FNC엔터테인먼트)를 그만뒀어요. 쉬다가 다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재능기부로라도 다시 일하고 싶을 정도로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즐겁게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를 차리게 됐죠. FNC엔터테인먼트 때부터 했던 일 중에서 신인을 뽑아서 데뷔시키는 과정이 제일 재밌었거든요. 제일 잘하고, 자신 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그레이트엠에서 그 일을 다시 해보려고요." 아이돌 홍수 속에서 차별화를 위해 색다른 방식의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트도 기획 중이다. 신인이지만 데뷔와 동시에 다양한 곳에서 먼저 러브콜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이에 데뷔 전 팬덤도 구축하려고 계획 중이다. 대형 기획사는 아니지만 데뷔와 동시에 괴물 신인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는 아이돌을 론칭하는 게 목표인 셈이다. "연기자 연습생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려고 해요. 신인 아이돌도 2021년 말에서 늦어도 2022년 론칭이 목표예요. 신인 아이돌을 제작하면서 다양한 질문을 직원들과 던지고 있어요. 기존의 신인 아이돌 데뷔 방식을 깰 새로운 방식은 없는지. 작은 회사이기 때문에 시도할 수 있는 도전은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어요. 그동안 했던 방식을 똑같이 따라 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새로운 방법과 콘텐트를 선보이고 싶어요." 김 대표의 신인 발굴 기준은 명확하다. 실력과 인성은 기본, 다양한 스타일과 비주얼의 멤버를 뽑는다. 전체적인 느낌과 분위기, 카리스마도 중요하게 본다. "기본적으로 실력과 인성은 갖추고 있어야 하고요. 그중에서 캐스팅되는 친구들은 딱 보자마자 풍기는 느낌이 다른 친구들이에요. 배우 정해인 씨를 처음 봤을 때도 그랬어요. 신인인데 정말 빛이 반짝 나더라고요. 꾸미지 않아도 자신감 넘치고, 분위기가 있는 친구가 있어요. 그리고 아이돌 멤버를 뽑을 땐 노래나 안무, 랩을 다 잘하는 친구는 찾기 힘들기 때문에 특정 분야를 잘하는 친구를 뽑고 조화롭게 구성을 하죠." 회사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존중과 신뢰다. 기존의 연예기획사에서 연습생과 아티스트에게, 그리고 직원에게 강조하는 것과는 다소 다른 대목이다. 일할 때 서로 존중해주고 믿어줘야 더 좋은 결과물도 나올 수 있다고 믿는다. 더불어 모두가 각자의 일을 행복하게 즐기면서 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존중과 신뢰는 필수라고 강조한다. "연습생과 데뷔한 연예인들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행복하게 일하라고 해요. 아무리 체력적으로 힘든 순간에도 전 이 일이 재밌어서 즐길 수 있거든요. 직원도, 아티스트도 그런 마음이었으면 좋겠어요. 요즘 힘든 일이 많잖아요. 또 아이돌의 경우 일상생활에 제약이 생기기 마련인데 좋아하는 일이라도 재밌게 행복하게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어요. 행복하게 일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으면 좋겠어요. 그레이트엠의 M은 MOTHER, 엄마를 뜻해요. 직원들과 아티스트, 연습생을 대할 때 엄마의 마음으로 품어주고, 잘 키우고 같이 성장하고 싶어요. 초심을 잃을 때마다 되뇌려고 회사명에 그 의미를 담았습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1.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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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지수-장승조-윤세아-김혜윤, JTBC '설강화' 출연확정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의 신작 JTBC '설강화:snowdrop'(가제, 이하 '설강화')에 배우 정해인, 지수, 장승조, 윤세아, 김혜윤, 정유진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2021년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설강화'는 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정해인(수호)과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지수(영초)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18-19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화제작 'SKY 캐슬'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먼저 믿고 보는 연기력에 여심을 저격하는 눈빛까지 장착한 배우 정해인은 사연 많은 명문대 대학원생 임수호 역을 맡는다. 재독교포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 수호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감미로운 미소, 어딘가 비밀스러운 매력까지 갖춰 모두가 흠모하는 완전무결한 남자. 그러나 어느 날 알 수 없는 사연으로 방팅에서 만났던 영초가 살고 있는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들게 된다. 사랑스러운 매력과 신선한 마스크로 첫 주연에 도전하는 지수는 발랄하고 귀여운 호수여대 영문과 신입생 은영초로 분한다. 호수여대 기숙사 207호의 분위기 메이커 영초는 룸메이트와 함께 나간 방팅에서 만난 임수호에게 첫 눈에 반하고, 부상을 입은 채 재회하게 된 그를 사감의 눈을 피해 기숙사 안에 감추고 치료해주게 된다. 안기부 1팀장 이강무 역은 최근 '모범형사'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 배우 장승조가 맡는다. 언제나 절도 있게, 뒤로 물러나는 법 없이 임무를 수행해온 강무는 어떤 상황에도 타협하지 않는 원칙주의자이자 대쪽 같은 인물이다. 배우 윤세아는 호수여대 기숙사의 사감 피승희로 변신한다. 기숙사의 절대 권력자이자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철두철미함을 갖춘 피 사감은 호수여대생들에게는 소문도 무성한 공포의 대상이다. 'SKY 캐슬'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활약한 배우 김혜윤은 호수여대 기숙사 전화교환원 계분옥 역으로 또 다른 변신에 나선다. 가난한 집안 환경에 등록금이 없어 대학 진학을 포기해야 했던 분옥은 기숙사 207호로 들어온 방팅에 대타로 나가며 사건의 소용돌이에 함께 휘말린다. 장한나 역에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정유진이 캐스팅됐다. 장승조와 함께 안기부 요원이 된다. 모두가 혀를 내두를 정도로 충동적이고 다혈질이지만 이루고자 하는 일에는 거침없이 뛰어드는 열정을 가진 인물이다. '설강화' 제작진은 "명품 연기력과 비주얼 모두 갖춘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FNC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에이스팩토리, 싸이더스HQ 2020.10.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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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K팝과 K무비의 조합..FNC 신인 'P1Harmony' 세계관 담은 장편 영화 '피원에이치'

K팝과 K무비가 만났다. FNC엔터테인먼트가 신인 보이그룹 'P1Harmony(피원하모니)' 데뷔를 앞두고 이들의 세계관을 담은 영화를 먼저 선보인다. 아이돌에게 '어벤져스' 등 SF 영화처럼 세계관을 심어주고 음악으로 스토리텔링을 하는 게 최근 수 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요계 트렌드. 아이돌에게 세계관이 없으면 팬덤을 확장하기 어렵다는 게 가요계 정설이 된 가운데 아예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전원 출연하는 장편 영화로 세계관을 보여주고 히어로 콘텐트를 실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10월 개봉을 앞둔 영화 '피원에이치 : 새로운 세계의 시작'은 북두칠성을 이끄는 희망의 별 알카이드와 북두칠성의 옆에서 희미하게 빛나지만 이를 보게 된 자는 죽는다는 악마의 별 알코르(사조성)의 전설을 토대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알코르를 따르는 악의 집단은 오랜 시간 분노와 폭력성을 극대화하는 알코르 바이러스를 만들고 이를 지구에 퍼뜨린다. 바이러스의 공격과 감염된 지구에서 살아남은 특별한 소년들이 바로 그룹 P1Harmony의 여섯 멤버다. 테오는 탁월한 사냥 실력을 갖췄고, 종섭은 천재적인 엔지니어다. 인탁은 절대 죽지 않는 신체 재생 능력자다. 지웅은 반지만 끼면 접촉 없이도 사물을 움직이고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소울은 태생적인 면역력으로 알코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생존자다. 기호는 시계만 차면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서로 전혀 알지 못 한 이들이 시공간을 초월해 한 곳으로 모이고, 바이러스와 악의 집단과 싸우는 과정을 그린 게 바로 '피원에이치'의 기둥 줄거리다. 설현과 정진영이 출연하고, 정용화, 조재윤, 유재석, 정해인 등이 특별 출연하며 영화에 힘을 보탰지만, 영화는 완성도 면에서 아쉽다. 연기가 처음인 신인 배우들이 서툰 연기로 극을 이끌고, 어색한 CG가 눈에 거슬린다. 기시감 드는 영웅 스토리도 한숨만 나온다. 하지만 신인 아이돌이 매달 데뷔하는 포화된 가요 시장에서 신인 아이돌을 홍보하는 플랫폼, 콘텐트로 따져 봤을 땐 참신하고 기획이 좋다. 영화가 끝난 뒤 멤버 한 명 한 명의 얼굴과 특징이 기억난다는 건 이 영화가 만들어낸 최대 성과 중 하나다. 러닝타임 99분 동안 P1Harmony의 음악 철학과 세계관도 꾹 눌러담았다. 희망을 찾기 위해 노래하는 소년들의 향후 음악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다. 이들이 추후 발표한 앨범의 주제 의식과 전반적인 비주얼, 디자인, 콘텐트에도 영화에 담은 세계관이 반영될 예정이다. 영화의 컨셉트와 방향성이 확실하고 신선한 시도인 건 분명하다. 이런 까닭에 OTT 플랫폼으로 공개될 콘텐트가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투자 배급을 받고 장편 영화로 개봉하게 됐다. 영화 자체로 평가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신인 아이돌의 론칭 프로젝트로 접근한다면 색다른 아이디어임엔 이견이 없을 듯 하다. 영화로 시작한 성장 서사와 세계관을 음악으로 어떻게 풀어낼지, 거창하게 펼쳐낸 세계관이 향후 활동하는데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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